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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가 싸구려 재료라고?

파우더에 대한 오해가 있는 당신에게

powder

 

파우더는 카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음료부터 시작해 제과, 제빵 같은 디저트 영역까지 전천후로 사용되죠. 구하기 쉬울 뿐 아니라 저렴하기까지 하다 보니, 때로는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파우더가 싸고 좋지 않은 재료라는 것이죠. 그러나 파우더는 사용하기에 따라서 음료의 질과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중요한 재료이자, 카페 현장에 최적화된 형태의 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파우더는 수분함량이 극도로 낮습니다. 덕분에 무게가 가벼워 운반이 용이하고, 부패 가능성이 낮아 장기 보관에 유리합니다. 가루 형태로 계량이 쉬워, 첨가량을 조절하기 쉬운 것도 포인트입니다. 파우더를 사용하여 음료의 농도를 쉽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은 메뉴 제조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수분이 적은 견과류나 크림류의 고소함을 끌어올리기에도 좋으며, 유제품을 사용하는 음료에서 이러한 장점이 극대화 됩니다. 특히 충분한 점성을 요구하는 프로즌 스무디 쪽에서 파우더의 적절한 활용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분이 적은 것이 항상 장점인 것은 아닙니다. 시럽에 비해 신선한 느낌을 내기 어렵다는 것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단점입니다.

파우더는 대체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사용해도 원가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파우더가 무조건 저렴하다고 보는 것은 오해입니다. 파우더를 만드는 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죠. 원재료를 그대로를 건조하고 분쇄하는 방식도 있지만, 원재료를 액체로 만들어 가열 건조하거나 동결 건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물론 최고의 파우더를 만드는 최상의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물의 특징이 제각각이기 때문이죠. 재료마다 어울리는 제조법이 있으니, 적절한 파우더를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너티한 맛의 재료와는 가열건조 방식의 파우더가 좀 더 어울리고, 프루티한 재료는 동결건조 방식의 파우더가 더 어울립니다.

요즘 같은 겨울이면 프루티한 메뉴보다 초콜릿이나 피넛, 치즈, 토피넛처럼 너티하거나 크리미한 메뉴의 선호도가 높지요. 결국 파우더의 활용에 따라 이러한 음료의 퀄리티가 좌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Written by 베버리지 아카데미

재미있고 유익한 음료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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