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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어디까지 먹어봤니?

사과에 이어서 이번에는 배를 살펴보려 합니다. 추석 제사상에 올라가는 대표적인 과일이기도 한 배는, 우리에게 사과만큼 친숙한 과일입니다. 배의 품종은 사과처럼 다양한 편이며, 특정 품종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역시 비슷합니다.  ‘후지 사과’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는 품종은 바로 ‘신고’입니다. 이 품종은 전체 재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우리가 먹는 배는 거의 다 신고 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단일 품종의 점유율이 높다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의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만약 기후변화나 병충해 등으로 배의 생산량이 떨어졌을 때 농가들은 수익을 보전할 만한 다른 대안이 없게 됩니다. 또한 출하시기가  집중되면서 제값받기가 힘들어질 뿐더러 가격이 폭락할 위험도 다분합니다. 게다가 물류 부담까지 커지면서 수급 안정성도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 과수단체에서 다양한 품종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실정입니다.

배는 흥미로운 구석이 많은 과일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고, 이번에도 간단히 품종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려고 합니다.

 

단배
단배, 숙기 10월

 

라프랑스
라프랑스, 숙기 10월

 

만삼길
만삼길, 숙기 10월

 

만수
만수, 숙기 10월

 

만풍
만풍, 숙기 9월 하순

 

바틀렛
바틀렛, 숙기 8월 하순 ~ 9월 상순

 

선황
선황, 숙기 9월

 

수황
수황, 숙기 9월 중하순

 

영산
영산, 숙기 9월 하순

 

풍수
풍수, 숙기 9월 중하순

 

행수
행수, 8월 하순

 

 

 

Written by 베버리지 아카데미

재미있고 유익한 음료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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